청년도약계좌는단순한 적금과 달리 정부 지원을 활용해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며, 적금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혜택이 좋은 만큼 아무나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청년도약계좌 조건과 혜택을 빠르게 확인하고, 자신이 가입 대상인지 바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 목차 ]
1. 청년도약계좌 조건 – 가입 전 필수 체크 사항
청년도약계좌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정책 상품인 만큼 일정한 가입 조건을 충족해야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제부터 가입 조건을 나이, 개인 소득, 가구 소득, 기타 제한 사항으로 나누어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나이 조건 –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신청 가능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려면 가입 신청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여야 합니다. 만약 이 연령 범위를 벗어난다면 가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군대에 다녀온 경우 병역 이행 기간만큼 가입 연령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최대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군 복무를 2년 했다면 최대 만 36세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신청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인지 확인
- 병역 이행자의 경우 군 복무 기간을 뺀 나이가 만 34세 이하인지 체크
- 위 조건을 만족하면 가입 가능
자신이 가입 가능한 나이인지 헷갈린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간단한 나이 조회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소득 조건 – 연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여야 가능
개인의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어가면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포함된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소득이 높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근로소득자
- 연봉이 7,5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사업소득자 (자영업, 프리랜서 등)
-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만약 소득이 애매하거나 확실하지 않다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소득확인증명서를 발급받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금융소득이 높은 사람은 가입할 수 없습니다. 은행 이자나 배당금 등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소득 기준 확인 방법
- 연봉이 7,500만 원 이하인지 체크
-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인지 확인
- 금융소득(이자, 배당금 등)이 연 2,000만 원을 넘지 않는지 점검
-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 가능
소득이 애매하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간단한 소득 조회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 소득 조건 – 중위소득 250% 이하 충족 필요
청년도약계좌는 신청자 개인의 소득뿐만 아니라 가구 전체의 소득도 고려합니다. 즉, 본인의 소득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가구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신청이 제한됩니다.
가구 소득 기준은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중위소득’의 250% 이하입니다. 중위소득이란 대한민국 전체 가구를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의미합니다. 즉, 국가에서 정한 적정 생활 수준의 2.5배를 넘지 않아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구원은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까지 포함됩니다. 조부모(외조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서류 제출을 통해 가구원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구 소득 확인 방법
-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을 확인해 가구원을 파악
- 가구원의 소득을 합산하여 중위소득 250% 이하인지 계산
- 소득이 애매하면 국세청을 통해 가구 소득 확인
만약 가구 소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기타 제한 사항 – 가입 불가능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신청 불가
- 현재 청년희망적금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 동시에 청년도약계좌를 가입할 수 없습니다. 다만, 청년희망적금을 해지한 후에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 1인 1계좌만 가능
- 청년도약계좌는 한 사람당 하나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즉,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며, 가입 후 다른 은행으로 변경하려면 기존 계좌를 해지해야 합니다.
- 정부 지원금을 부정하게 받으면 환수 가능
- 소득을 속이거나 허위 서류를 제출해 가입하는 경우 정부 지원금이 환수되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신이 가입 대상인지 빠르게 확인하는 방법
- 가입 조건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나이, 개인 소득, 가구 소득 기준이 애매하거나 잘 모르겠다면 공식 사이트에서 간단한 조회를 해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면 바로 신청해 정부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2. 청년도약계좌 혜택 –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특혜!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직접 지원하는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 포함된 금융상품이므로,
일반 은행 적금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지원금이 지급되고, 비과세 혜택이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각각의 혜택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정부 기여금 – 매달 받는 정부 지원금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정부가 매월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 준다는 점입니다. 이 지원금은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며,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 기여금 지급 방식
- 가입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입금하면, 정부가 추가 지원금을 자동으로 입금해 줍니다.
- 지급되는 금액은 가입자의 연봉이나 사업 소득에 따라 다릅니다.
- 월 최대 4만 원까지 지원되며, 연 소득이 높을수록 지원 금액이 줄어듭니다.
예시
- 연 소득이 낮은 사람(예: 2,400만 원 이하)은 매달 최대 4만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 연 소득이 높을수록 지원 금액이 줄어들어 7,500만 원을 초과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즉, 소득이 낮을수록 정부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주는 방식이므로, 가능한 한 가입 초기에 최대한 납입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입 후 5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총 지원금은 최대 240만 원까지 될 수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 – 이자 소득세가 0원!
청년도약계좌의 또 다른 핵심 혜택은 비과세 혜택입니다.
비과세란?
일반적으로 적금을 들면, 이자로 얻은 수익에 대해 15.4%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하지만 청년도약계좌에서는 이자 소득세가 전혀 부과되지 않습니다. 즉, 이자로 얻은 모든 수익을 100%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
- 청년도약계좌에 가입 후 5년 동안 유지해야 합니다.
- 만기(5년)가 되기 전에 중도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 특별 중도 해지 사유(예: 결혼, 출산, 주택 구매 등)에 해당할 경우 비과세 혜택 유지 가능
일반 적금과 비교하면, 청년도약계좌는 세금이 없어 같은 금리를 받더라도 실수령액이 더 많습니다. 즉, 단순한 적금보다 훨씬 더 높은 실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 적립 효과 – 5년 후 목돈 마련 가능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꾸준히 납입하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가입자가 매달 70만 원씩 최대로 납입하고, 정부 지원금까지 받으면?
- 기본 원금만 해도 5년 후에는 최대 4,200만 원이 쌓이게 됩니다.
- 여기에 정부 지원금과 이자가 추가되므로, 실제로는 5,000만 원 이상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이는 단순 적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층에게는 5년 만기 후 확실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 우대 금리 혜택 – 은행별로 금리가 다를 수 있음
청년도약계좌의 기본 금리는 은행마다 다르게 책정됩니다. 또한 추가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은행마다 다르므로, 가입 전에 최적의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행별 차이 있음)
-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 특정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한 경우
- 마케팅 정보 제공 동의를 한 경우
같은 상품이라도 은행별로 총 수익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입 전에 반드시 금리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을 찾으려면,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비교해 보세요.
특별 중도 해지 시 혜택 유지 가능
청년도약계좌는 원칙적으로 5년을 유지해야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 중도 해지 사유
- 가입자의 사망
- 해외 이주
- 퇴직 후 장기 실업 상태
- 사업장 폐업
- 천재지변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 생애 최초 주택 구입
- 결혼 및 출산
위 사유에 해당할 경우,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이 유지됩니다.
하지만 단순 해지(예: 은행 변경을 위해 해지)를 하면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이자도 세금이 부과됩니다. 즉, 특별한 사유 없이 중도 해지를 하면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가급적 만기까지 유지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3. 청년도약계좌란? 간단 정리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이 5년 동안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개인의 연 소득과 가구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최대 4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므로 일반 적금보다 더 높은 실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년 만기 후에는 목돈을 형성할 수 있어 주택 구매, 전세금 마련, 창업 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합니다.
단,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가입할 수 있으므로 가입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조건 및 혜택 요약 표
1. 청년도약계좌 조건
2. 청년도약계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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